40분만에 컵 화분 만들고 왔어요.

 

 

송파고은빛에서 컵 만들고 왔어요

저번엔 달력에 저장 안 해놔서 신생아 교육은 깜빡하고 못 갔는데ㅜㅜ 이번엔 LTE도 켜놓아서 리마인드 문자도 잘 받고ㅎㅎ 처음으로 가봤어요

육휴 들어가면 강좌 많이 들어야지 했는데 드뎌 들었습니다ㅎㅎ

 

8층은 처음 가봤는데 만화책방같은 느낌이에요

엄청 깨끗해요

 

컵 만드는 건 무료에요

예전에 도자기 만드는 원데이클래스를 공주에서 들었는데 그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훨씬 쉬워요

연필로 밑작업을 하고 펜, 색연필로 종이에 칠해서 그걸 컵에 코팅하여 씌우는 거랍니다

초딩때 티셔츠 염색했던 방과후수업에 생각나네요

 

주의할 건 좌우 대칭으로 그려야 해요

빨리하려고 해서 남편과 제 이니셜 그냥 쓰고

날짜 숫자도 그냥 썼다가 앗차 했네요

이미 망

 

이것도 또 추억이죠 하며 웃은 우리들

 

강좌 쌤과 같이 하는 분과 육아에 대한 담소도 나눴어요

신생아 교육때 물건 많이 안 사도 된다고 하더라 수유 쿠션 브레짜 다 안 사도 된다

아이 옷은 1년 못 간다

남아 옷은 정말 살게 없더라

아이 셋 키우는데 사교육비가 많이 들지 애 키우는건 많이 안 든다 체대 간 첫째가 오히려 돈 더 안 듦 공부한다고 한 아이가 국영수 다 하느라 돈 더 듦

 

이런 저런 사담을 나누며 컵을 잘 만들었답니다

40분정도 채색하고 열 코팅으로 5분만에 컵이 나와요

엄청 뜨거울텐데 강사님이 다 후후 불어가며 마무리 작업 다 해주셨답니당

 

 

집에 색연필이 있다면 가져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컵은 식세기에 돌리기 애매해서, 컵에 선인장 심으려구요.

 

 

 

 

갖고 갈 수 있게 봉투도 주셔요

 

 

 

쌤이 준비해주신 도안 너무 귀여워요

 

 

 

 

웹툰 썸네일이 도움이 됐습니당

+이미 준비되어 있던 키티 도안

+핸폰 스페인 그라나다 사진